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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초 키우기

수초 키우기

수초 키우기


수초를 키우는데 적당한 수조는 길게 자라는 수초를 생각해서 수조의 높이 40㎝이상, 길이 60cm이상이 좋다. 곡면수조는 끝부분이 왜곡되어 보이므로 직사각형의 수조를 준비한다.


수조는 직사광선을 피해서 설치한다. 직사광선은 수온을 상승시키고 조류를 발생시킨다. 수조는 간접적인 자연광을 얻을 수 있는 환경에 설치한다.


수초는 빛에 의해 광합성 및 탄수화물을 생산하고 성장해 간다. 그러므로 조명은 부족하지 않게 수조의 크기와 비례하게 준비한다. 조명으로는 PG램프가 많이 쓰이는데 녹색 빛을 많이 내는 것과 푸른빛과 붉은 빛을 내는 램프가 있다.


수조의 깊이(수심)에 의해 조도의 감소율이 크게 달라지지만, 대개 수량 1ℓ에 0.5w의 광량이필요하다. 많은 광량을 필요로 하지 않는 아누비아스 나나 같은 음성수초도 밝은 조명 아래에서 co2와 비료를 투입하면 매우아름답고 건강하게 더 잘 자랄 수 있다.


형광등은 여러 종류가 쓰이지만 일반적으로 관상어용 램프(PG)를 쓴다. PG램프는 식물이 필요로 하는650 nm과 470nm으로 빨강 빛과 파랑 빛이 많아 수초의 육성에 적합하다. 특히 붉은 계열 수초의 색상을 선명하게 하며 백색 등에 비해서 유경수초를 밀도 높게 성장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많이 쓰이는 PG램프로는 녹색 빛을 많이 나타내는 것이 있는데 수초의 녹색을 돋보이게 한다. 이것의 광량은 일반 PG램프의 약 2배가되어 많은 광량을 필요로 하는 수초에 쓰인다. 이두 종류의 형광등을 조합시켜서 사용하면 수초에 필요한 밝기를 확보하여 수초를 모양 좋게 성장시킬 수 있다. 그 외에 태양 빛에 가까운 파장을 가지고 보통 형광등보다 3-4배나 수명이 긴 특수한 램프도 있는데 수초의 육성에 적합하며 형광등 기기에 설치해사용할 수 있다. 형광등은 사용시간에 따라 광량이 저하된다. 수초가 잘 자라던 수조에서 갑자기 수초의 성장이 둔해진다고 느껴지면 형광등이 노후하여 광량이 줄어든 것이라고 생각하고 램프를 새로운 것으로 교환한다.


수초는 수상엽과 수중엽으로 나뉜다. 수상엽은 단단하고, 수중엽은 유연하다. 수상엽은 수중엽으로 변화시킬 때 시간이 걸리고 수조에서 시드는 경우가 많다. 수중엽은 수상엽보다 가격은 높지만 수조환경에 적응하는 속도가 빠르다. 이런 이유로 대부분의 수초매장에서 팔리는 수초들은 수상엽으로 자란 수초인 경우가 많다. 가능하다면 수중엽으로 키운 수초를구입하는 것이 좋다.


수초수조를 레이아웃 할 때는 같은 종의 수초를 다발로 한자리에 심어서 군락을 이루도록 하는 것이 안정적이다. 그리고 큰 키의 수초는 뒤에, 작은 수초는 앞에 심고 큰 수초 밑에 작은 수초가 그늘지게 하는 것은 피한다. 수초를 선택할 때는 모양 이외에 색에도 신경을 써서 전체적인 조화를 이루도록 한다. 수초 이외에 돌이나 유목 등을 넣어주면 자연스러운 레이아웃을 잡는데 도움이 되며 pH를 내려주는 효과로 어느 정도의 수질 조정을 하는 역할을 한다.


수초수조에는 광량이 과다하거나 부족할 경우, 또는 수중에 영양분이 너무 많을 경우 이끼가 발생한다. 광량과 비료의 양을 조절하는데 주의하고 세팅 초기부터 이끼를 좋아하는 시아미즈 플라잉폭스나 새우를 넣어주면 좋다.


수초수조에는 일반적으로 소일을 사용한다. 소일은 7~1

0cm가량의 깊이가 되도록 깔아주는 것이 좋다. 산호사는 석회질로 구성되어 있어서 사용되지 않는다.

바닥재를 이루는 소일만으로는 영양분이 부족해서 바닥재에 혼합해서 사용하는 입자 상태 혹은 가루 상태의 비료를 첨가한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 별도의 액체비료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


수초는 co2가 반드시 필요하다. co2를 첨가 할 필요가 없는 수초도 일부 있지만 대부분의 수초는 아름답게 육성하려면 co2 기구를 첨가해야한다. 식물이 자라기 위해서 필요한 co2는 수조에서는 자연상태에서에 비해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작게 발생된다. 그래서 수초가 필요로 하는 co2는 곧 소비되어 없어져 버린다. 그래서 CO2를 수조의물에 녹이게 하는 기구가 필요하다.


여과장치는 저면여과방식에서는 물의 흐름이 지나치게 많아서 비료가 바닥에서 물속에 나오기 때문에 밑바닥에는 비료가 적어진다. 또한 뿌리에서 비료분을 흡수하는 수초의 생장이 나빠지고, 물속의 영양분이 과잉상태가 되어 이끼가 발생하게 된다. 수조에 생기는 이끼종류는 수초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찌꺼기가 바닥에 많이 생기지 않도록 물갈이를 주기적으로 해주고 수중에 영양분이 너무 많지 않도록 한다.


수초 수조를 위한 여과기는 외부여과기가 가장 좋다. 모터의 힘으로 물만을 순환시키므로 다른 여과방식처럼 에어가 수초에 필요한 수중 CO2를 공기 중에 방출시키지 않는다. 또한 외부여과방식은 수조내의 디스플레이에도 공간에 여유를 줘서 좋다. 출수구는 수면 아래 1㎝ 정도의 곳에 위치하는 것이 산소가 들어가지 않아서 CO2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도움이 된다.


수조 세팅 초기에 수면에는 유막이 생기기 쉽다. 유막은 수면에서 빛을 반사하여 수초에 도달하는 빛의 양을 감소시키므로 수초 성장에 나쁜 영향을 준다. 이때는 출수구를 수면 위로 조금 올려서 수류가 물결치게 하도록 하면 며칠 내로 유막은 없어진다. 그 후 다시 출수구를 수면 아래로 위치시킨다. 그러나 유막을 제거할 수 없는 경우는 유막을 제거하는 기구를 설치한다.


수조의 청소나 여과기의 청소는 열대어를 키울 때와 같은 방법으로 해서 여과 박테리아가 유지 되도록 한다.


수초도 물고기처럼 병에 걸린다. 상처가 난 곳으로 균이 들어가거나 수온이 지나치게 높거나 낮을 경우에도 수생 풀고사리 병이나 세균성 부패증 같은 병이 온다. PH에 예민한 수초도 있으니 수질관리에 신경 쓰고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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