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를 만들어내는 마케커들의 이야기
(읽기 전 내 생각)
마케팅에 대해 관심이 많아진 요즘,
관련된 책들을 리서치해보다가 보게된 책입니다. 디지털 마케팅?
모든 게 디지털로 바뀌는 시대에 마케팅도 예외는 아니겠죠.
읽기 전부터 막 두근두근 설렙니다.
글쓴이가 레드펭귄?
빨간색 펭귄이 지었다는 말은 아니겠고, 머리말에 의미가 나와있네요. 수많은 황제펭귄들 속에서 단연 돋보이는 레드펭귄이였으면 하는 바램에서 지었다고 합니다.
[저자의 책을 쓴 의도]
Part 1 디지털 마케들의 이야기 (에이전시와 인하우스에 일하는 마케터들이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는 퍼포먼스 마케팅과 콘텐츠 마케팅)
Part 2 MZ세대의 자기다움을 알아보고, 그들의 마음을 읽고 그들의 언어로 대화해야 하는 마케터들의 현실을 들어봤습니다. 그리고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서 결국 제품력과 차별화가 중요하다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Part 3 세일즈와 브랜드 사이에서 항상 깊은 고민을 해야 하는 디지털 마케들의 이야기 그리고 당장의 매출보다 고객에게 브랜드 경험을 선물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새로운 시대에 디지털 마케팅에는 무엇이 요구되는지 함께 고민해봤습니다.
1장 디지털 마케터 등장
1. 글로시에 성공의 비밀, ‘개인의 힘’
글로시에 사이트는 사용자를 전면으로 데려옴. 추천과 불만족 후기를 나란히 띄움. 소비자의 피드백을 적극 수용 제품으로 탈바꿈. (밀레니얼 세대라는 새로운 소비자의 등장을 이해하고, 그들에게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그들에게 어울리는 방식으로 소통하는 것)
2. 똑똑해진 소비자와 디지털 마케터 등장
한때 만들면 팔리는 시대가 있었음. 제대로 된 TV 광고 만들면 무엇이든 팔 수 있음. but
지금은 다름. 개인 시대. 똑똑해진 소비자들 다양한 경로로 제품정보 습득, 소셜미디어 등장은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광고를 집행할 수 있게함. 제품과 서비스의 흥망성쇠를 결정하는 주체가 기업에서 소비자로 급격히 이동함. 시장 권력의 주체가 바뀜.
3. 퍼포먼스와 콘텐츠의 사이에서
퍼포먼스 vs 콘텐츠 마케터
실무적 관점에서 디지털 마케터는 두 가지로 나뉨. (퍼포먼스, 콘텐츠)
- 퍼포먼스 마케터(그로스 해커) : 다양한 경로로 노출한 콘텐츠 및 광고를 통해 웹사이트로 유입된 고객들의 매출 전환과정을 체크하고, 이를 개선하는 일을 함. 고객이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광고를 어디서 어ᄄᅠᇂ게 발견하고 얼마나 관심을 보이는지, 이들 중 실제로 우리가 목표로 한 행동을 하는 고객은 얼마나 되는지 추적하는 것. 고객 움직임 추적, 분석해 인사이트
- 콘텐츠 마케터 : 소비자들을 좀 더 후킹할 수 있는 이미지나 영상 제작, 각각의 SNS 채널 특성에 맞는 카피를 뽑아내는 능력이 요구됨. (블로그 포스팅, 페이스북 카드뉴스)
콘텐츠의 핵심은 스토리이고, 스토리텔링은 상상력과 창의력.
*퍼포먼스 마케터의 하루 : 1. 액퀴지션 2. 리텐션 3. 브랜딩
*콘텐츠 마케터의 하루 : 네이버 포스트, 네이버TV, 인스타그램 운영. 채널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거의 매일 콘텐츠 발행- 출근후 실시간 반응 확인 →오후 다음 날 발행할 콘텐츠 준비. 오전 기획, 오후 발행
-네이버 포스트의 독자들은 정보를 원함. 몰랐던 걸 알고 싶어함 일상정보 100 (30~40대)
-인스타그램은 콘텐츠의 느낌이 강함. 일상정보 100 자동차 정보 10 (현대차광고 “오토캠핑 핫-플레이스”,“혼자서 즐기는 나만의 영화관”) (10~20대) -> 당장 구매가 일어나지 않더라도 현대자동차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는 작업도 무시할 수 없음.
4. 디지털 마케팅의 핵심은 즉시성과 지속성임. 피드백은 즉각적으로 하되 콘텐츠의 방향성은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가져가야 하는 거.
→ 과거 TV, 라디오, 신문 광고는 한 방향으로의 정보 유입만 이루어지고 소비자와의 소통은 없었다. 그러나 현재 SNS, 유튜브, 커뮤니티 등 각종 소셜미디어에서 소비자와의 양뱡향으로 소통가능할뿐더러. 광고를 소비하는 주체가 회사에서 소비자로 광고를 생산하는 것조차 회사에서 소비자로 이동해오는 새로운 마케팅, 광고 시대가 열렸다고 본다.
어느 때보다 소비자들의 취향이 디테일해짐. 예전처럼 평준화된 취향을 따라가면 실패를 맛 볼 수 있음. 그래서 타깃의 니즈를 파악하여 나만의 필살기 구축하는 것이 필요. 이를 통해 온/오프라인의 소비자들을 자신 혹은 자기 브랜드의 팬으로 만드는 방법을 고민해야 함
5. 브랜드에 대한 진정성 있는 애정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일을 좋아하는지, 어떨 때 성과를 낼 수 있는지를 잘 알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그리고 또 하나가 바로 ‘브랜드에 관한 관심’이었다. 제품 자체도 좋지만 그들이 전하는 스토리텔링에도 매력을 느껴야함. (크록스, 닥터자르트)
◎ 크록스
과거- 편한 슈즈, 장마 슈즈, 키즈 슈즈라는 인식이 강했음.
현재- 다양하고 힙한 아티즈트 및 브랜드와 콜라보하면서 ‘힙한’ 슈즈로 거듭남.
◎ 닥터자르트 마케터
<유 퀴즈 온더 블록> 과 같은 주말 예능 프로그램, 유튜브, 페북, 웹툰, 인스타 거의 매일 챙겨봄. 그리고 예능 프로그램에 나왔던 내용 중 눈에 띄는 자막과 그 포인트를 자기 회사 콘텐츠에 녹여냄. SNS는 빠른 대응 중요. 주말의 콘텐츠 바로 적용. 사람들이 자주 보는 프로그램을 브랜드랑 연결해서 올리면 반응 좋음.
<성장하는 디지털 마케터의 조건>
1. 끊임없는 아이디어의 발굴
디지털 마케터가 되기 위해서 준비해야 할 것은? 자신이 맡은 브랜드에 대한 진정성 있는 애정이라고 생각. 디지털 마케팅도 본질에 있어서 여타의 마케팅과 전혀 다를 것 없다. 활동하는 채널이 다르고 쓸 수 있는 예산이 일반적인 광고에 비해 소규모. 그렇기에 ‘차별화’에 대한 고민은 더더욱 절실.
오래된 브랜드를 진부하게 여기지 않고, 새로운 제품에 낯설지 않게 만드는 것, 그것이 디지털 마케터에게 주어진 가장 큰 숙제. (자동차 업종에서 일한다고 했을 때 자동차 관련된 정보만 보는 것이 아니라 패션, 유통, 금융 등 다양한 채널 구독하면서 본다. 그중에서도 패션)
경쟁사를 포함해 일단 많이 보는 것이 답 ! 화장품 계열의 디지털 콘텐츠를 본다고 했을 때 보는 이유는 인스탁스 카메라의 주요 고객인 20~30대 여성 구매자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들이 어떻게 마케팅하는지를 주로 봐야해서. (그외 브랜드 전문지, 소셜미디어 모임, 외부 포럼) *지금은 소비자들이 자신과 유사한 가치관을 가진 브랜드를 소비하는 시대.
2, 시장을 보는 눈,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유튜브 운영, 자신이 직접 해본다는 것,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인플루언서들에 대한 관심을 놓치지 않는다는 것, 자신이 진행하는 브랜드와의 연관성을 찾아 고민하는 자세 필요.
+ 올리브영 담당자는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 강조.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의 포인트가 확실하고, 이를 잘 표현하는 것이 중요. 기본적으로 이 일을 하려면 자기가 어떤 말을 전하고 싶은지에 대한 논리적인 체계가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