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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코드(재능을 지배하는 세 가지 법칙) - 대니얼 코일

by 해뜰시간 2021.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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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코드(재능을 지배하는 세 가지 법칙) - 대니얼 코일

스위트 스팟을 찾아라!

P18

미엘린은 신경섬유를 감싸는 역할을 한다. 마치 전기신호가 새지 않도록 구리선을 고무 피복으로 감싸서 신호를 더 강하고 빠르게 만드는 원리와 같다.

심층 연습을 하면 생기는 미엘린이라는 뇌의 신경회로. 미엘린이 중요한 이유는 스킬의 원리를 이해하는 데 생생하고 참신한 모델을 제공한다.

P31

심층 연습은 역설을 바탕으로 한다. 바보 같아 보일 만큼 수없이 실수를 허용할수록, 즉 정확히 목적에 맞는 노력을 기울이면서 끈질기게 물고 늘어질수록 더 많이 향상된다.

실수에 대해서 내가 갖고 있던 생각은 두려움이다. 실수하면 남한테 무시당하고 사람이 부족해 보인다는 그런 시선들을 느낄 수 있다는 두려움.

그런 두려움을 피하기 위해 때론 실수를 애초에 저지르기도 불가능에 가깝게 아무것도 안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한마디로 시도조차 안한다. 그렇기에 내가 어느 정도의 실력을 갖춘 사람인지, 어떤 사람인지를 알기란 어렵다고 판단된다. 하지만 그런 실수를 자주 허용할수록, 내가 어떤 사람인지 파악할 수 있다. 그래서 그에따른 노력을 함으로써 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P33

기억은 살아 있는 구조입니다. 크기가 무한대에 가까운 어마어마한 골조를 갖고 있어요. 우리가 난관에 부딪힐 때마다 그것을 극복하면서 더 많은 자극을 생성할수록, 골조는 점점 더 커집니다. 골조가 커질수록 학습 속도는 한층 더 빨라지죠.

난관에 부딪힐 때 쉽게 포기하는 것보다 그 많은 난관을 극복하면서 있는 그대로를 수용하면서 더 많은 자극을 생성하면 골조는 더 커져서 학습 속도가 빨라진다. 문제 해결 능력상승.

스위트 스팟을 찾는 것이 관건입니다. 본인의 능력과 도달해야 할 목표 간의 격차가 가장 작은 지점이 있어요. 스위트 스팟을 찾으면 학습 속도가 현저히 빨라지기 시작합니다.

심층 연습은 두 가지 이유에서 이상한 개념이다. 첫 번째는 재능에 대한 직관적인 생각과 대립되는 개념이기 때문이다. 두 번째 이유는 우리가 보통 피하려고 하는 사건인 실수를 포착해서 그것을 실력으로 바꾸기 때문이다. 실수는 결정적으로 중요하다.

→심층 연습에 이상한 개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보통 재능과 연습을 숫돌과 칼의 관계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연습을 열심히 해도 이른바 선천적 능력이라는 튼튼한 날이 없으면 아무 소용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 말하는 심층연습은 일단 연습도 연습인데 실수를 포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계속 실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P54

심층 연습을 제대로 이해하면, 브론테 자매를 정확히 볼 수 있는 길이 나타난다. 초기 작품의 미숙함은 그들이 궁극적으로 성취한 문학적 위상과 모순되지 않는다. 오히려 그것은 선결 조건이다.

→브론테 자매는 어릴 적 다양한 형태로 많은 분량의 글을 썼다. 그들의 글은 복잡하고 환상적이었지만 썩 훌륭하지는 않았다. 이렇듯 유명 작가가 되기 전 끊임없이 글을 써왔고 하나의 게임처럼 글을 써왔다. 그렇지만 문법상 맞지 않는 부분들 부족한 부분들이 있었으나 그것이 문학적 위상과는 모순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왜냐면 그것을 밑거름으로 훌륭한 실력을 갖추었기 때문이다.

P55

미숙한 모방으로 시작했음에도 위대한 작가가 된 것이 아니라, 미숙한 모방에 엄청난 양의 시간과 노력을 기꺼이 쏟아부었기 때문에 위대한 작가가 될 수 있었다.

→ 미숙한 모방에서 그 작가의 플롯과 언어적 표현 등을 자기 것으로 흡수하는 것에 시간과 노력을 쏟아부었기에 위대한 작가가 될 수 있었다. 한마디로 미엘린을 쌓고 있던 것이다.

즉 이런 행위는 서로 연결된 각각의 회로가 활성화된 결과다.

P59

무서운 속도로 회로를 개선할 수 있는 미엘린 촉진제를 발견했다. 빈 수영장이다.

켄은 스케이트보드를 수영장에서 탄다.

수영장의 공간과 형태는 동작에 제한을 가하고, 주의력이 초점을 좁혀서 특정한 순간에 집중시킨다.

즉, 연결이 잘 되거나 잘되지 않은 순간에 집중하게 된다. 중간지대는 없다. 어물거릴 틈도 없다. 일단 수영장 안에 들어가서 가파른 표면을 따라 미끄러질 때는 새로운 게임의 규칙에 따라야 했다. 그렇지 않으면 완전히 실패했다.

→심층 연습 관점에서 보면, 빈 수영장은 브론테 자매의 작은 책들이나 브라질의 풋살 경기장과 똑같은 세계를 창조했다. 그러니까 어떤 화려한 환경에서 넓은 공간에서 재능있는 위대한 사람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작은 공간에서 주의력을 좁혀서 집중적으로 실수를 하고 스킬을 향상시킨다는 뜻이다. 한정된 세계 안에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시도하고 실패하고 또 시도하면서 수천 시간을 보낸다.

P66

미켈란젤로는 훗날 이렇게 말했다.

“내가 거장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는지 안다면, 사람들은 별로 대단하게 여기지 않을 것이다.”

→그만큼 상상도 못할 만큼의 노력과 시간을 쏟아부어서 거장이 된 것이지 결코 재능이 남들보다 뛰어나거나 운이 좋아서 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보통 사람들은 예술의 영역은 재능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순수한 천재라는 것은 없고, 노력의 시스템 속에서 위대한 예술이 탄생한다. ‘완벽한 노력’이어야 한다는 것뿐이다.

P77

결과적으로 누구나 필요할 때 원하는 스킬을 습득할 수 있는 선천적인 잠재력을 갖고 태어나므로, 이런 시스템은 유연성과 반응성이 뛰어나며 경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재능이 운명인 듯 보일지라도, 사실 어떤 스킬을 습득하고 향상시킬지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은 상당 부분 우리에게 있다는 점이다. 우리 각자의 잠재력은 생각보다 크다. 우리는 모두 자기만의 인터넷 세상을 다스릴 수 있는 기회를 갖고 태어났다. 문제는 그 기회를 어떻게 써먹느냐는 것이다.

→자기 자신이 흥미로워하는 것을 하는 일들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세상에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물론 내가 사는 대한민국이 아닌 아프리카나 북한과 같은 곳에서는 자신이 하고픈 일들 그것을 자신의 스킬로써 재능을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그 일부의 국가들을 제외하곤 우리는 어떤 스킬을 습득하고 향상시킬지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은 오로지 우리에게 부여되었다는 것.

그러나 대부분은 사람들은 자신의 좋아하는 분야, 하고 싶은 분야에서 이미 성공한 사람들을 보며 재능이라고 판단하고 자신의 처지에 한탄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나조차도 그랬다. 하지만 그런 재능 또한 노력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이고 그런 스킬들을 습득하고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의 시대에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행동해야 한다. 기회를 써먹을 줄 알아야 한다.

P83 완벽한 연습을 위한 세 가지 규칙

‘젠장 빌어먹을 효과’가 발생할 때

티렉스 체스 달인과 평범한 선수의 차이는 대포와 장난감 공기총의 차이가 아니었다. 그것은 조직화의 차이였고, 언어를 이해한 사람과 이해하지 못한 사람의 차이였다.

→어떤 패턴에 대한 반복을 통해 그 패턴을 이해와 기억을 해서 이해하지 못한 다른 어떤 이보다는 우수해진 지점인 것이다.스킬은 중요한 요소를 식별한 다음, 그것을 의미 있는 체계로 묶음 처리하는 것이다. 심리학에서는 이러한 조직화를 가리켜 청킹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예를 들어

*우리는 화요일 아침에 에베레스트 산에 올랐다.

*다랐올 에산트 스레베 에에침아 일요화 는리우.

우리가 첫 번째 문장을 이해하고 기억하고 처리할 수 있는 이유는 체스 달인이나 야구팬과 마찬가지로 많은 시간 동안 ‘글 읽기’라는 인지적 게임을 배우고 연습했기 때문이다.

P84

청킹은 이상한 개념이다. 물 흐르듯 유연하고 우아하며 하나도 힘들어 보이지 않는 스킬이, 별개의 작은 회로가 착착 포개져 형성된 것이라는 설명은 아무리 생각해도 직관에 반하는 것 같다. 그러나 스킬이 그런 식으로 습득 될 뿐아니라, 체스 같은 인지 활동 외에 신체 활동 또한 덩어리로 구성된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연구들이 엄청나게 많다. 작은 덩어리들이 모여 큰 덩어리를 구성한다.

어떤 자기가 좋아하는 일들을 배워간다고 쳐보자. 한 순간에 그 좋아하는 일을 잘하는 일로 바꿀 수는 없다. 왜냐면 아직 스킬의 패턴을 이해하지 못하고 기억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그러나 직관적으로 계속 그 스킬을 익히고 패턴을 기억하다 보면 어느 순간 나도 모르는 사이에 실력향상이 되어 있다. 작은 덩어리들이 모여 큰 덩어리를 구성한다는 건 실수도 하며 패턴을 이해하고 익히며 실력을 쌓아가고 있었다는 것이다.

P87 과제를 거대한 덩어리로 인식하기

재능의 용광로에서는 이런 식으로 주의 깊게 듣거나 뚫어지게 관찰하는 일이 아주 자주 일어난다.

기본적으로 본인이 원하는 스킬을 성공적으로 습득하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을 때까지 스킬의 전체적인 그림을 흡수하는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안데르스 에릭슨이 말한다. “우리는 모방하도록 사전 설계되어 있어요. 탁월한 수준에 도달한 사람과 똑같은 상황에 자신을 집어넣고, 그 사람이 했던 대로 똑같이 시도하면 실력향상에 엄청난 효과가 있죠.”

→ 예를 들어 손흥민을 보면 그의 롤모델이 호날두라고 한다. 어릴 적부터 호날두의 플레이를 즐겨보고 자주 따라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그랬더니 손흥민도 세계적인 축구스타가 되었다. 그의 플레이를 보면 호날두를 닮은 구석이 보인다. 그만큼 탁월한 수준의 사람에 대한 스킬 모방은 자신의 스킬 향상으로 이끌 수 있다.

P93

목표는 항상 똑같다. 스킬을 각각의 구성요소, 즉 회로들로 분해하고 개체 하나하나를 따로 기억한 다음, 점진적으로 더 큰 덩어리(서로 연결된 새로운 회로)로 뭉치는 것이다.

P94 속도 늦추기

속도를 늦추는 것이 그토록 효과적일까?

첫째, 속도를 늦추면 더 철저히 실수에 집중하게 되므로 매번 신호가 발사될 때마다 더 높은 수준의 정확성을 얻을 수 있다. 미엘린 층을 두껍게 만들고 싶다면, 정확성이 생명이다.

풋볼 코치인 톰 마르티네즈는 말한다. “얼마나 빨리 할 수 있느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얼마나 천천히 정확하게 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죠.” 둘째, 속도를 늦추면 연습하는 사람은 훨씬 더 중요한 것을 발전시킬 수 있다. 즉, 스킬의 내적인 청사진, 다시 말해 서로 맞물려 있는 스킬 회로들의 형태와 리듬을 효과적으로 인식할 수 있게 된다.

→<빨리 빨리>에 익숙해져 있는 나는 뭐든지 빨리하는 게 효과적일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문제를 제대로 짚고 넘어가지 않고

그저 빨리 그 문제를 얼렁뚱땅 해결하고 넘어간다면 후에 제대로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나를 괴롭힐 수 있다.

예를 들면 건물을 지을 때 밑에서부터 튼튼하게 내실을 다져야 하는데 만약 밑이 부실하게 지으면서 빠른 시일 내에 건물을 만들어야 해서 빨리 지었다면 무너질 수 있는 것이다. 반면 속도를 늦춘다면 정확하게 천천히 실수에 집중하면서 실수를 교정해서 실력으로 바꿀 것이다. 그리고 놓칠 수 있는 더 중요한 스킬 회로들의 형태와 리듬을 효과적으로 인식한다.

P96

연습을 통해 단순한 스킬보다 저 중요한 것을 발전시켰다. 행동을 통제하고 조절하며 문제를 교정하고 새로운 상황에 맞게 회로를 조정할 수 있는 고도로 조직적인 이해력을 발전시켰다. 그들은 덩어리 단위로 생각했고, 그러한 덩어리를 개인적인 스킬의 언어로 만들었다.

→자신의 행동을 관찰 및 판단하고 전략을 수립할 때, 즉 본질적으로 자기 자신을 코칭하는 ‘자기 규제’가 중요하다. 이를 통해 자신의 실력이 향상된다.

P98 절대적인 법칙 ‘반복하기’

매일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80대에도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았던

거장 피아니스트 블라디미르 호로비츠는 이렇게 말했다.

“하루 연습을 빼먹으면 내가 압니다. 이틀 연습을 빼먹으면 아내가 압니다. 사흘 연습을 빼먹으면 온 세상이 압니다.”

P100

스위트 스팟을 벗어나지 않은 채 본인의 능력이 닿을락 말락 한 곳까지 밀어붙이면서 집중적으로 회로를 설계하고 연마하는 경우에만 그렇다.

정말 연습해야 하는 건 집중력이다. 집중을 하지 않고선 안하는 것보다 못하다.

P105

스위트 스팟은 우리가 잡으려고 하는 것이 지금 잡을 수 있는 것보다 약간 위에 있는 지점이다. 다시 말해, 우리의 현재 능력을 살짝 초과하므로 편치는 않지만 생산성이 높은 지점이다.

→자신의 능력 범위 안에서만 편안하게 스킬을 수행한다면 실력이 향상되지 못한다. 자신의 능력 범위에서 조금 위에 있는 지점에서 실수도 하면서 스킬을 이해하면서 향상시켜야 한다. 왜냐면 자신의 능력 범위는 이미 알고 있고 경험하고 숙지하고 있는 스킬인데 계속 그것만 추구한다면 정체될 수 밖에 없다.

P106

심층 연습은 무턱대고 물고 늘어지는 것이 아니다.

정확히 목적에 맞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다. 이러한 노력은 명확하게 정해진 단계를 따라야 한다.

목적을 정한다.

정한 목적을 이루려고 노력한다.

목적과 현재 능력 간의 격차를 평가한다.

다시 1단계로 돌아간다.

→처음에 시작은 힘들겠지만 하다 보면 재미를 느낄 수 있겠다. 이 심층 연습이란 비틀거리는 아기의 이미지다. 가장 핵심적인 요인은 아기가 걸으려고 애쓰면서 회로에 신호를 발사하는 데 소비한 시간의 양이다. 비틀거리는 아기가 되는 느낌이다. 서툴고 위태롭지만 골똘히 목표를 향해 다가가다가 몇 번이고 넘어지는 느낌이다. 정말 잘하고 싶다면 못하는 상태를 기꺼이, 심지어 열렬히 받아들여야 한다.

P122 재능의 뇌과학

연습량과 백색 물질의 증가와 정비례 관계에 있음을 연구결과를 통해서 발견했다. 신호가 많이 발사될수록 미엘린층은 더 두꺼워진다, 두꺼워질수록 신호는 더 빨리 전달 된다.

P125

심층 연습을 할 때마다 우리는 천천히 회로에 광대역을 설치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신호를 발사하면, 그것을 감지한 조그만 초록색 촉수들이 신경섬유를 향해 뻗어가면서 반응한다. 촉수들은 움켜잡고 조이고 계속 감싸면서 절연층을 두껍게 만든다. 신경섬유를 감싼 절연층이 조금씩 두꺼워질수록 스킬 회로의 대역폭은 조금씩 넓어지고 정확성이 개선되며, 그럴수록 야금야금 실력이 향상되고 속도도 빨라진다.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노력은 선택 사항이 아니라, 생물학적인 필수 요건이다.

P126 근본적인 원리

첫째, 정확한 신호 발사가 제일 중요하다. 반복에 반응한다.

둘째, 미엘린의 보편적이다. 미엘린의 원리는 모든 스킬에 적용된다.

셋째, 미엘린은 감기만 할 뿐 풀리지 않는다. 고속도로 포장 기계처럼, 미엘린은 한 방향으로만 작용한다. 습관을 바꾸는 유일한 방법은 새로운 행동을 반복해서 새로운 습관을 만드는 것뿐이다.

넷째, 나이는 중요하다. 성장기에는 파도가 연속으로 밀려오듯 미엘린이 부쩍부쩍 늘어난다. 파도는 30대까지 진행되지만 50살 후에는 점차 줄기 시작한다. 하지만 평생 미엘린층을 두껍게 만드는 능력을 유지할 수 있다.

P135

계획적인 연습은 테크닉을 연마하면서 끊임없이 비판적인 피드백을 적용하고 집중적으로 약점을 보강하는 데 주력하는 방식의 연습.

자신을 폭발시킬 점화장치를 찾아라

모든 경우에 주목할 점은 초기에는 증가속도가 비교적 느리다는 사실이다, 심층 연습에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심층 연습이 차갑고 의식적인 행동이라면, 점화는 뜨겁고 신비로운 폭발이며 각성이다. 심층 연습이 점증적으로 미엘린층을 감싸는 작용을 한다면, 점화는 번개처럼 번득이는 이미지와 감정에 힘입어 작동한다. 즉, 진화 과정에서 효율적으로 설계된 신경 프로그램이 인간의 정신에 대량 비축된 에너지와 집중력을 활용하여 그러한 이미지와 감정을 만들어낸다.

P153

향상의 과정에 불을 붙인 것은 선천적인 능력이나 유전자가 아니라, 작고 순간적이지만 강력한 생각이었다. 그것은 아이들이 꿈꾸는 이상적인 자기 모습에 대한 비전이었다. 발전의 방향을 잡아주고 에너지를 공급하여 향상 속도를 높여주는 것으로, 외부 세계에서 흘러 들어온 비전이었다.

P159 원초적 암시 걸기

모든 경우에 점화는 이미지의 형태를 띤 신호에 대한 반응으로 일어났다. 핏줄이 같은 선배 골프 선수가 거둔 승리, 장벽을 허문 동료 육상 선수의 업적, 교사와 동일시함으로써 음악가가 된다는 상상이 갑자기 근사해 보였을 때 초보 연주자가 느낀 신비로우면서도 생생한 감정 등이 그런 신호였다.

P160

저기 저 사람들이 뭔가 끝내주게 대단한 일을 하고 있다는 암시를 보내는 것이다. 한마디로 모든 신호는 미래의 소속감에 대한 것이다. 미래의 소속감은 원초적 암시 중 하나다. 원초적 암시란 우리 뇌에 내장된 동기의 방아쇠를 잡아당겨서, 모든 에너지와 집중력을 원하는 목표에 쏟아 붓게 만드는 단순하고 직접적인 신호다.

P166

불운한 사건은 성공을 향해 가는 과정에서 부딪히는 수많은 장애물과 좌절감을 극복할 수 있을 만큼 강인한 인격이 형성되도록 자양분을 공급한다.

불운한 사건은 결국 자신을 강하게 만든다.

P167

첫째, 재능은 심층 연습을 필요로 한다.

둘째, 심층 연습은 어마어마한 양의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셋째, 특정한 신호는 막대한 에너지가 분출되도록 방아쇠를 잡아당긴다.

P176

점화는 일반적인 규칙을 따르지 않는다. 규칙을 따르도록 설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점화는 우리가 선택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서만 작동할 뿐이다.

→자신이 되고자 하는 어떤 매력적인 일에서 동기에너지가 생겨서 점화를 유발한다는 것이다.

마스터코칭

P182

동기부여의 불꽃이 계속 타오르도록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동기부여를 통해 점화가 작동되는데 동기부여가 없어진다면 심층 연습은 점점 뎌뎌져서 결국엔 하지 않을 것이다.

P192

가장 중요한 이유는 큐라소에 앤드류 존스가 지핀 점화의 불꽃을 계속 밝게 유지할 수 있는 요소들이 있었다는 점일 것이다. 존스의 성공이 전달한 메시지가 신뢰할 만한 원초적 암시들로 변환되고 증폭되었기 때문에, 큐라소가 인재를 배출할 수 있다.

→큐라소는 어느 시골 마을에 야구팀으로써 한 유명선수의 트로피들을 그곳에 나열해 어린 친구들이 그걸 보고 자기도 되고 싶어하는 마음이 생겨 점화. 열정에 불을 지피고 하고자 하는 동기부여가 생긴다는 것이다.

P195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어야 실력이 생긴다. 아이들에겐 신중히 생각하며 격려를 하는 게 중요.

결과보다 노력(과정)에 대한 얘기가 중요하다.

P222

좋은 성격이란 바깥에서 안으로 흘러 들어오는 자질이며, 동기와 연습이 합쳐져 만들어진다고 생각한다. 디테일 하나하나를 정확히 목적에 맞추려면,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확신을 갖고 밀어붙여야 해요.

→어떤 일을 대하는 태도에 있어서 엄격함 혹음 신중함을 유지하며 살아가는 디테일을 유지하면 그것이 학습에도 적용이 돼서 모든 일을 신중히 대하고 행동한다.

P243

“빠르고 대단한 발전을 추구하지 마라. 날마다 조금씩 나아지려고 노력해라. 그것이 실력을 습득하는 유일한 길이다. 그렇게 얻은 실력은 오래 유지된다.”

우든 코치의 말

“자동적으로 될 때까지 반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반복은 학습의 열쇠다.”

→즉 철저히 계획적으로 실수에 집중하면서 풍부한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 때문이라는 점을 보여주었다.

P306

정말로 달라진 것은 실패에 대한 태도다. 더 이상 나는 실패가 후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은 벽에 붙여놓은 작심삼일 계획표가 아니다. 그것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길이다.

미엘린

https://www.youtube.com/watch?v=f2O6mQkFiiw